2016. 1. 3. 23:45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뇌리에 파고를 만들었다.
한 가지 생각에 꼬리를 물고 연달아 연관성 없는 생각들도 물망에 오른다.
한 갈래였던 길은 어느새 두 갈래 길이 되고, 두 갈래 길중 어느 길을 택할지
고민하던 내 앞에 만갈래의 길이 나타났다.
`어떤 길로 가는게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도중. 누군가 끼어들었다 나의 길에.
그 순간 내 대답은 하나로 정해졌다. 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