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HIO WORKSHOP

beethoven - violin romance no.2 in F Major op.50

역시 야사 하이페츠의 jascha heifetz의 연주. 이 노래에 얽힌 기억이 있다.  겨울바다를 보러갔던 정동진에서 들어갔던 까페에서 흘러나온 노래.

그 순간을 잊지못한다.. 제목처럼 너무나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연주. 야사 하이페츠. 이사람 연주만 듣는데도 이사람한테 반할것 같다. 왜 이렇게 섹시한지.

saint -saens - havanaise op.83

야사 하이페츠jascha heifetz의 연주. 사실 하바네즈중 제일 유명한건 아무래도 비제의 카르멘전주곡 이겠지만서도. 그 곡을 좋아한다면 이 곡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하바네즈리듬이 정말 좋다는 걸 알게 해주는 연주가 아닌가 싶다. 야사 하이페츠의 소품집에서 찾아낸 곡.

mozart -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지휘의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 폴리니Maurizio Pollini

모차르트의 많은 협주곡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다른 이야기가 필요없다.  도입부

를 듣는 순간부터 나를 확 끌어당긴다. 친구 중에 모차르트를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넌 왜

그렇게 모차르트가 좋아? 라는 물음에 음악이 밝고 행복하잖아. 라고 대답했는데 그

가장 큰 답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모차르트의 음악이 왜 밝은지에 대한 이유를

들었을땐 조금 슬프긴 했지만. 어쨌든 연주 사이사이로 들리는 폴리니의 허밍소리도 정말 매력있게 들린다.

21번 협주곡.

chopin - piano 4 ballades

오랜만에 클래식 업데이트. 이리저리 클래식앨범을 뒤져보다 오랜만에 눈에 띄어 다시 들었던 앨범.

쇼팽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좋은 곡이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특히 크리스티안 짐머만Krystian Zimerman 의 발라드는.. 내가 들었던 발라드 중에 최고인거같음.

루빈스타인이나 폴리니나 다른 사람걸 들어봐도 내 귀에는 짐머만 쇼팽발라드가 미친거같다.

특히 이상하게도 ballade no.4 는 다른 사람거는 귀가 쨍쨍거린다는 느낌이 강해 끝까지 듣는게 힘이 든데

짐머만의 연주는 아름답다고만 느껴지니 이상할 뿐.

4개의 발라드 모두 이쁘지만 4번이 제일 좋다. 짐머만의 쇼팽발라드앨범은 꼭 사야되는 앨범이라고 생각함.

이 앨범에 들어가있는 바르카롤도 꼭꼭 들을것!

shostakovich - piano concert no.2 in F major, op.102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협주곡 2번

쇼스타코비치 연주, 앙드레 클뤼탕스andre cluytens의 지휘,

2악장은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생각.

maurice ravel - bolero

모리스라벨maurice ravel 의 곡. 끊임없이 반복되는 리듬으로도 지루하지않게 만들수 있다는 걸 보여준 곡.

진작에 올렸어야했는데 너무 늦지 않았나 싶다.

구스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의 지휘와 빈필. 두다멜은 2017년 빈필의 신년음악회 지휘를 맡기로 되어있다.

schubert - 3 Klavierstücke D946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소품집, 베토벤으로도 유명하지만 슈베르트에서 더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는

알프레드 브렌델alfred brandel 의 연주.

요즘은 브렌델의 제자인 폴루이스가 좋고, 이외는 켐프나 폴리니도 추천

그리고 그것과는 무관하게 내가 좋아하는 no.2 를 좋아하는 연주자인 sokolov의 연주로 첨한다. 브렌델과는 또 다른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