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0. 01:44
무수히 많은 낮과 무수히 많은 밤. 그 날들을 잊지않고 기억해.
너와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촘촘히 박혀있어.
가끔 날이 흐리고, 구름이 많이 끼어 보이지 않는 날들도 있지만-
날이 개고, 구름이 걷히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안녕, 날 행복하게 해준 존재야.
안녕, 나의 날들을 풍성하게 해준 존재야.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