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1. 23:39

 

 

올해가 이제 20분정도. 난 이 와중에 블로그에 포스팅질이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년에는 원하시는 모든 분야에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한 광고중에 박보영이 삼촌들 대박나라고 그렇게 귀엽게 얘기하던데 다들 그렇게 대박나시길

 

오늘 소개할 밴드는 바이바이배드맨. 5인밴드였다가 지금은 4인밴드로 활동중이다.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이라고 하니 그 동네 어딘

지 참 대단하다.여기서 키보디스트인 구름씨가 CHEEZE라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중이기도. CHEEZE의 곡들도 좋기때문에 다음에 다루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는 다루겠지. 차차.. 바이바이배드맨은 두장의 정규와 두장의 EP를 냈고,2011년 데뷔할때 헬로루키 대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으면서 데뷔했으니 시작이 산뜻하다.

1집과 2집의 색깔이 확연하게 다른데, 또 다른 인디인 위아더나잇이 피터팬컴플렉스의 전지한을 프로듀서로 두면서 색깔이 엄청 바

뀌었던것과 같이 바바배도 마찬가지다. 글렌체크를 프로듀서로 두면서 2집이 신스팝쪽 으로 완전 바뀌었다. 1집과 EP들은 모던락과

브릿팝의 그 어느 중간에 있었다면 말이다. 사실 요즘 한국인디는 신스팝과 슈게이징쪽 그리고 다른 한쪽은 포크와 블루스쪽이 현 추세가 아닐까.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예전에 뭐라그럴까 옥상달빛과 제이래빗 등 소위 힐링을 필두로 하던 음악은 좀 저물었고 여타 인디씬이 그래왔지만 지금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듯싶다.

바바배가 그렇게 획기적인 전향을 했음에도 욕을 먹지 않는 이유는 밴드의 기본기가 탄탄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장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잘 뽑아냈고, 어색하지 않게 잘 녹여냈다는 평을 듣기때문인지도. 그렇게 본다면 글렌체크의 힘이 대단하긴 하다.

 

 

 

 

 

하긴 잘하면 뭐가 문제겠는가. 신스팝이냐 브릿팝이냐 라는 문제를 듣는사람들에게 남겨놨을뿐이지.

 

 

 

 


올해의 마지막 인디로 바이바이배드맨을 꼽은 이유는 올해 좋은 일이 많으셨던 분들은 내년에도 그 기운 유지하시고, 만약 안좋은 일

들이 있으셨다면 이 인디의 이름처럼 그들과 작별인사 하시라고 마지막으로 골랐다. ! BYEBYE BADYEAR!

그리고 내년엔 좋은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내년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그리고 생각하는 바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꾸준히 더 좋은 인디들과 노래들을 소개시켜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남은 시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존재모두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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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HIO'